[수원 망포 빵집/영통 베이커리카페] 신동 신상 빵집 '롤러스 베이커리', 맛있는 크로와상 몽블랑 소금빵이 가득한 곳 (롤러스 베이커리 빵 나오는 시간, 메뉴)
신동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가 있어 다녀왔다.
아내가 아이 어린이집 하원을 시키다 발견한 집이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매장 밖에는 큰 화환이 있었다.
롤러스 베이커리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146 스페인빌딩 1층 101호
화~금 08:00 - 19:30
토 11:00 - 17:30
(월, 일요일 휴무)
망포, 신동 빵집 롤러스 베이커리 외관이다. 작지만 안 들어가볼 수 없게 생겼다.
크로와상, 몽블랑, 말돈소금빵을 주력하는 곳인가보다. 크로와상 맛있게 만드는 집은 흔치 않기 때문에 이렇게 크로와상을 크게 써놓은 곳은 왠지 들어가보고 싶어진다.
신동 베이커리 롤러스 베이커리의 로고. 로고가 귀엽다.
망포 신동 베이커리 롤러스 베이커리는 새벽 4시부터 빵을 굽는다고 한다(신뢰감 증폭). 그리고 커피와 차를 같이 팔기 때문에 빵과 같이 먹을 수 있어 좋다.
매장 내에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기 때문에 앉아서 먹고 가기로 했다. 롤러스 베이커리에는 샌드위치도 파는데 당근라페햄치즈크로와상, 파송송잠봉뵈르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롤러스 베이커리 빵 나오는 시간>
08:00 ~ 08:30 크로와상, 바게트
08:30 육즙팡소세지빵
09:00 몽블랑
11:30 크림크로와상, 샌드위치
12:00 소금빵, 퀸아망(샌드)
14:00 러스크, 엔젤쉬폰
같이 먹을 수 있는 포션버터, 딸기잼, 크림치즈도 판다.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오늘 나온 빵들이 매대에 가득 있었다.
요새 빵을 그냥 오픈해서 놓는 카페나 베이커리가 많은데 여긴 유리로 막아놓아서 깔끔하고 깨끗해 보였다.
신동 롤러스 베이커리는 몽블랑이 있었는데, '1인 1몽블랑'(4,500원)과 몽블랑(5,500원)이 있다. 두 개의 크기 차이가 그렇게 커 보이진 않아서 나중에 한 번 1인1몽블랑을 먹어볼 생각.
맛있어 보이는 크로와사아. 정말 식감이 바삭바삭해보인다.
'크식이'는 크로와상 식빵의 줄임말인데, 손님이 이름을 붙이셨다고 한다.
우유크림식빵과 우유식빵
퀸아망샌드도 있었다. 어떤 베이커리는 퀸 아망이 굉장히 가격대비 작아서 사먹기 좀 거부감이 드는데, 여긴 크기도 만족스러워서 충분히 사먹을 만해 보였다.
바게트도 언젠가 한 번 사서 집에 가서 생크림에 찍어먹어보고 싶다.
퀸아망 1,900원
딸기로제크림 크로와상 5,500원
브루잉커피(ice) 3,500원
주문한 딸기로제크림과 아이스 브루잉커피. 매장 내에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아이가 자는 사이에 얼른 먹기로 했다. 사장님께서 아기가 몇 개월인지 물어보시더니 서비스로 포도주스를 하나 챙겨주셨다. (단골을 확보하셨습니다)
신선한 크림과 크로와상, 그리고 딸기가 어우러져 정말 맛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들렀다 보니 손님들이 끊임없이 왔다. 작은 매장 내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걸 보니 앞으로 흥하게 될 빵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 어린이집 하원 시키면서 매번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