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갈만한 곳(식당,관광지 등)

[ 수유 카페 ] 이색 무인 카페 추천 , 분위기 좋고 가성비 좋은 카페 프리헷 수유점

육아빠더 2023. 1. 11. 21:53
반응형

무인카페가 예전에 알던 그것이 아닌 듯 하다. 처갓댁인 수유에 위치한 분위기 좋고 가성비 훌륭하고 인테리어 또한 좋은 24시 카페를 소개한다!

딸 구리의 낮잠시간. 마침 집에서 휴식 중이신 장모님에게 구리를 맡긴 후 아내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
아파트 단지 한바퀴 돌고 카페가서 책도 보고싶어서 나는 책을 가지고 나왔고 아내는 노트pc 를 챙겨 나왔다.

아파트 단지를 걷다보니 두달 전까지는 1층에 공사중이었던 건물이 보였다. 공사하던 자리는 한 프렌차이즈 카페가 입점해있었다.

카페 프리헷 (24h 무인카페)
서울 강북구 삼각산로 143-1 B상가동 102호(수유동, 수유 벽산아파트)

내가 알던 무인카페는 내부가 커피머신 빼곤 텅텅 비어있고, 인테리어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은 공사장 같은곳이 전부였는데. 이곳은 좀 달랐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CAFE FRIHRT' 이라는 깔끔하고 이쁜 간판 그리고 내부에 밝혀진 주황 등은무인카페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다.

카페프리헷 입구에는 24시 연중무휴, 100% 아라비카 최고급 원두를 선별하여 사용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수유점이라고 붙어 있는것을 보니 체인점 같은데, 알고보니 서울에 꽤나 매장이 많았다.

입구에 들어가기전 커피 금액을 알기쉽게 유리문에 매뉴표가 부착되어있다.

커피요금은 연한 아메리카노 기준 2,000원이 넘지 않는다.(아이스는 2,200원)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 금액.

카페프리헷 수유점의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페의 모습은 후지지 않은 세련 된 모습 .
하얀 페인트칠 된 벽과 짙은 갈색의 가구들. 푸릇푸릇한 식물들과 카페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잘 꾸며져 있다.

주인장의 취향일까, 프랜차이즈 카페의 컨셉일까, 느낌 있어 보이는(?) 그림들의 액자가 여러 개 걸려있다. 

여기저기 그림 들

카페프리헷 수유점의 매장 면적은 5평 채 안되어서 여유있게 있으려면 3팀 정도까지 머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좌석은 입구 쪽 원탁 테이블과, 우측 일열로 된 좌석들이 전부이다.

무인카페이지만 화단과 곳곳에 작은 식물들이 생화인 것은 그만큼 주인이 계속해서 관리한다는 것이리라.

카페 프리헷 수유점의 원칙은 1인 1음료, 앞서 말 한 것처럼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이 크진 않다.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이다. 커피를 마시면 간식이 먹고싶은데 여긴 그게 안되니 좀 아쉽다.

차라리 매장에서 뭔가 팔면 좋을텐데.

오픈한 지 얼마 안된 가게이지만, 다녀가신분들의 방명록이 많다.

아무래도 아파트 단지 건물에 있다보니, 아파트 주민들이 많을 것이다. 

카페프리헷 수유점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가장 오른편 머신에서 주문을 한다.

2. 가장 왼쪽 머신에서 ICE/HOT에 따라 컵을 뽑고,

3. ICE 라면 중앙 머신에서 얼음을 받아,

4. 다시 가장 오른편 머신에서 음료를 받는다.

1. 음료주문
2. 컵을 뺴주세요
3. ICE 종류의 음료 라면 얼음을 받고,
4. 음료를 받는다

음료를 받아 오른편을 보면 시럽도 준비되어 있다. 카라멜 / 바닐라 / 흑당 / 헤이즐넛 / 시나몬파우더.. 

옆에 붙어있는 레시피를 따라 첨가해서 먹어도 좋을 듯 하다.

카페프리헷 수유점에서 음료 구매 후 영수증은 기계 에서 바로 나오지않기 때문에, 카드 영수증을 따로 신청해야한다.

주문 기계 옆 안내판을 참고하시면 된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아내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물론 대부분은 육아 관련 이야기다.

아파트 단지 내 카페프리헷 무인 카페가 생겨서 멀리가지 않아도 가볍게 분위기 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 예정이며, 무인 매장은 자율적으로 이용 하는것이니 모두가 다음 사람을 위해서 청결하게 이용 했으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