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갈만한 곳(식당,관광지 등)

[ 아산 맛집 ] 아이와 함께 153갈비마을 내돈내산 후기, 온양온천역 고기 맛집 추천

육아빠더 2023. 1. 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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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뜨끈 용문온천장(용문탕/용문장)에서 온천 후 배가 고파 인근 고기집을 탐색했는데 걸어서 약 10분거리에 있는

갈비마을이 조회가 되었다. 즉시 사장님께 통화 후 아기의자가 있는것을 확인하고 방문했다.

 

153갈비마을
충남 아산시 남산로 57-1


갈비마을은 온양온천 내 위치한 약 30년 된(1993년 시작) 식당으로 아산시와 충첨남도로 부터의 각종 인증을 받았고

정부에서 인증한 기관의 표창과 많은 방송/언론에도 소개되었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입구 위 전광판에는 KBS 생생정보통, MBC 아침이 좋다, 30년 전통 등등 번갈아 가면서 휘황찬란한 셀프소개를 하고 있다.

 

153 갈비마을의 주차장은 넓다. 대략 13대 정도는 거뜬하다. 모임/행사를 하기 좋아보인다

삐까뻔쩍 간판. 부가적인 전광판과 화면이 달려있다
인증서가 많다.

매장안은 입식의자와 좌석들이 있고 프라이빗 한 룸도 있다. 약 120석 수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딸 구리를 보시더니 아기의자를 꺼내주셨다. 사장님이신것 같았는데 첫 인상이 좋으셨고 매우 친절하셨다

153 갈비마을의 매뉴에는 소갈비찜, LA 숯불갈비, 갈비 전골, 삼겹살 등 여러가지 고기류와

뚝소 갈비찜,뚝소불고기,갈비탕,냉면과 같은 식사류가 있었다.

우리는 고기를 먹으러 왔으므로 153갈비마을의 시그니쳐인 돼지숯불 갈비로 주문 했다.

기본 반찬으로 콩나물 김치 미역 등 싱싱한 재료로 만든 밥 반찬들과

딸기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와 물김치 등 고기와 함께 곁들일 만한 반찬들이 나왔다.

돼지갈비 2인분을 시켰는데 새송이 버섯 2조각이 올라간것에 대해서는 약간 실망했지만,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잊었다.(딸이 보는 앞에서 맥주를 마셨는데,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기본 상차림

153갈비마을의 갈비는 냉동 고기가 아니라, 양념에 찌든 느낌도 없었고 부들부들 신선해보였다.

집게로 집었을때 촉감도 오래된 고기가 아닌 것 같았다.

갈비의 양념도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하여 고기 본래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양념으로 승부하는 고기 뷔페집과는 고기의 질이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2인분 추가요~

아이와 고기를 한창 맛있게 먹고, 또 추가해서 먹고 있을때, 사장님께서 구리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시고 프린트 해주셨다.

친절하기도 하셔라.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결제를 하려고 카운터에 오니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밖은 매우 추웠지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은 참을 수 없어서 3스푼 올려 맛있게 먹었다.

아산시의 대표 맛집, 일오삼 갈비마을!

아산시에 전통맛집으로 선정 된 이유를 알았다. 질좋은 고기와 여유로운 공간(좌석,주차), 사장님의 친절을 느끼려면

153갈비마을을 꼭 방문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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