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한달살기 3일차, 하미앙와인밸리 와인시음과 와인족욕

 

하미앙와인밸리는 함양에서 와인시음과 와인동굴을 견학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가 머무는 숙소(웰니스호텔 인산가) 바로 근처가 하미앙와인밸리였기 때문에 지체없이 들렸다. 

 

 

하미앙와인밸리

 

 

하미앙와인밸리는 방문객 누구나 와인시음 할 수 있다. 하미앙 스위트와인과 드라이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시음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 작은 잔에 담아서 준다. 

 

 

와인시음과는 별개로 와인족욕도 즐길 수가 있는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코스로 와인족욕을 하기로 했다. 

 

 

와인족욕만 할 경우 7천원, 와인 1잔과 함께하는 족욕은 14,000원이다. 

 

 

 

와인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 내부. 단체관광객도 충분히 수용가능한 공간이다. 

 

 

와인족욕을 하겠다고 카운터(와인 시음했던 카운터)에 얘기하면 결제를 하고 체험장으로 이동한다. 이 바구니를 주는데 여기에 족욕에 쓸 작은 와인병이 들어있다. 

 

 

 

와인 한 잔과 함께하는 와인족욕. 치얼스~ 

 

 

누가 와서 정성껏 족욕을 도와주는 건 아니고, 직원분이 뜨거운 물만 부어주고 가시면 우리가 직접 와인을 따르고 셀프로 봉지를 묶고 와인족욕을 즐기면 된다.

 

(그런데 저기 공간에 틀어놓은 홍보영상은 너무 정성스럽게 직원이 족욕물도 따라주고 와인도 따라주고(심지어 엄청나게 많은 양을!) 하더라..) 

 

 

딸 고리가 자준 덕분에 느긋하게 와인 족욕을 즐길 수 있었다.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공간에서 아기도 엄마아빠도 좋았더 ㄴ시간. 

 

 

와인족욕을 마친 후에는 와인동굴을 구경하러 갔다. 

 

 

와인저장소답게 다양한 오크통이 보이고. 

 

 

연도별로 생산된 하미앙와인이 빽빽하게 들어차있었다. 

 

함양여행에서 한 번쯤 들르면 좋을법한 하미앙와인밸리 (근데 난 개인적으로 솔송주문화관이 훨씬 더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