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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육아용품 리뷰/1개월

[ 육아 ] 기간 별 신생아 의류 정리, 신생아 옷 준비 시 참고 사항(배냇 저고리 배냇 슈트 , 바디 슈트 , 배냇 가운 , 우주복, 스와들업, 스와들미 등)

by 육아빠더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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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출산 일자가 가까울수록 걱정이 태산이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과소비와 낭비는 하기 싫은데... 아기 용품과 의류는 다 필요한 건지 모르겠고 종류는 굉장히 많다! 이 글은 산모가 아이와 고통을 나눌 때 아버지들이 참고하시며 준비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포스팅해봤다. 물론 아이마다 시기와 좋아하는 것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 아이는 금방 크고 무료 나눔은 많아진다 ~

참고로 내 딸 구리는 밥을 잘 안먹는 여자아이 였고, 옷사이즈는  60(신생아~), 70(4개월 정도~), 80(7개월 정도~)로 했다.

아이에 따라 성장이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기옷은 조금 커도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접어 입혀요)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고싶은 것은,

1. 스스로 얼굴을 햘퀴는 3~4개월 이전에 입는 옷들은 손싸개를 별도로 준비하는 것보다 손싸개 기능이 있는 옷이 좋다.

2. 발까지 싸주는 하의는 아예 못걷거나 아주 잘 걸을 때 입혀주는 게 좋음.(잘 못 걸을 때 입히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다)

3. 내의는 끈과 단추보다는 똑딱이나 찍찍이(부착식)가 좋으나, 찍찍이는 아기 몸에 상처 입힐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패스.

    외투는 지퍼가 가장 편하며 그다음은 똑딱이.

4. 모든 옷과 악세서리(양말, 발싸개, 손싸개, 모자)는 생각보다 오래 사용하지 못함.

5. 빨래를 자주 한다면 생각보다 옷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최소한만 구매하고, 생활 패턴도 보면서 구매)

6. 옷의 명칭에 따른 기능이 모호해지고 있다.(배냇 슈트 같은 바디슈트, 바디슈트 같은 배냇 가운,우주복 같은 바디슈트 등) 

 

"응애응애" 아이가 태어난 후 가장 먼저 입히는 옷은 '배냇' 이 명칭에 붙은 옷의 종류 = 갓난아이가 입는 옷

1. 배냇 저고리 - 출산에서부터 ~ 길면 100일 (아이에게 맞지 않을 때까지)

배냇저고리는 끈으로 고정하는 상의이며 하의는 덮지 않는다. 대/소변을 자주 보는 시기에 기저귀를 많이 갈아줘야 해서 사용하며 노출된 하의는 속싸개로 감싸서 체온 유지를 해주면 된다.  * 손싸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좋다.

(참고로 속싸개는 ~6개월 까지, 혹은 아이가 모로반사/불안해하지 않을 때까지)

장점 : 빠른 기저귀 교체 가능, 상의만 입히므로 아이의 잦은 소변/대변에도 비교적 오염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

단점 : 상의가 위치를 잡아주지 않아 위로 끌려가서 아이의 배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조금 크면 속싸개 제거 후 활동하게 되는데 하의가 노출되어 있으므로 온도조절을 위해 결국 바지를 또 입혀야 한다.

 

 → 구매 의견 : 산부인과에서 주는 size 60 짜리 두, 세벌만 못 입힐 때까지 쓰고 다음 아이를 위해 묻어두면 된다.... 계획에 없다면 당근. 굳이 살 필요 없다. 출산 후 처음 입히는 옷이라 그런지 출산 선물로 꽤 들어온다. 

손싸개 기능이 있는 배냇 저고리. 잘 벗겨져서 배가 드러난다.

2. 배냇 슈트, 바디슈트 - 출산에서부터 ~ 사이즈에 따라 배냇저고리보다 더 오래 입힐 수 있다. (~7,8개월)

끈 혹은 똑딱이로 상의를 고정하며 배냇저고리와 다른 점은 기저귀까지 옷이 내려온다.

 * 손싸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좋다. 

장점 : 배냇저고리와 다르게 배냇 슈트는 기저귀 쪽을 잡아줘서 안정적이다.

단점 : 배냇저고리와 마찬가지로 하의를 따로 입혀줘야 함.(안 입혀주면 부모님들/거리의 어르신들에게 한소리 들음)

 

→ 구매 의견 : 2~3개 가지고 있으면 좋다. 활동을 시작하는 아기라면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바지를 입혀야 할 것이다.

 

(좌) 손싸개 기능이 있는 배냇 슈트, 다리가 훤하다. , (우) 그래서 바지를 입혀줘야 한다.(손싸개 기능이 없는 옷)

3. 배냇 가운 - 출산~ 사이즈에 따라 계속 입힐 수 있다.  배냇 슈트에서 다리 부분을 더 가려준다

* 배냇 슈트라고 명칭하고 판매하기도 하며, 역시나 손싸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좋다.

장점 : 배냇 슈트에서 기저귀까지만 커버하던 것이 다리까지 내려옴. 보통 똑딱이로 되어 잠근다.  

단점 : 상의는 끈으로 묶게 되어있어서 똑딱이 보다 상대적으로 불편하다. 

 

→ 구매 의견 : 디자인이 마음에 들거나 이쁘면 구매해도 됨(2~3벌), 그러나 똑딱이 옷(바디슈트)을 입히게 되면 상대적으로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다리까지 옷이 내려오는 배냇 가운

4. 우주복 - 배냇 가운과 같이 온몸을 감싸며 똑딱이로 되어있다. size 별로 구매해두면 좋다.

* 배냇이 빠져있다. '배냇류' 옷보다 상대적으로 옷에 꾸밈이 많다.

장점 : 똑딱이로 되어 있어 옷을 입히거나 벗길 때 정말 편하다.

단점 :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9개월 정도 되면 아이가 옷 입는 것을 싫어 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단추를 채우기 힘들다. 이때 부터는 오히려 상/하의가 분리된 '내복'이 좋다. 

→ 구매 의견 : 겨울엔 주로 우주복을 구매하여 입히자. 

우주복

5. 내복

내복은 위 의류들을 입히다가, 아이가 옷 입는것을 싫어할 때쯤 입히기 시작하면 된다.

아이가 얌전히 있지 않다면, 단추로 옷을 잠가주는 건 많이 힘들것이다.

6. 기타

겉싸개 : 속싸개 위 외출 시 겉을 감싸줌 → 신생아 때는 외출 잘 안 하므로 2~3개만 있으면 될 듯 함.

속싸개 : 엄마 뱃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아이를 안도시키기 위해 감싸는 속싸개 → 3~4개 준비하면 된다.

산부인과에서도 몇 개 따로 준다.

스와들업(나비잠을 하게 하는 옷) : 엄마 뱃속에서 떠난 불안한 신생아에게 만세자세를 하게 함. 아기 돌연사를 막아준다고 한다. →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불안해하는 아이들은 사용할 수 없다.(시도해 보실 분은 1개만 해보시고 구매를 추천)

스와들업. 나비잠

스와들미 : 속싸개와 같은 역할이지만 아이 기저귀 부분이 뚫려 있어서 대/소변 확인이 필요하다(속싸개 써도 상관없었음)

모자 : 머리도 금방 큽니다. 정말 이쁜 모자 하나씩만 구매하면 됩니다.(더울때 시원한 모자 / 추울때 따뜻한 모자)

양말 : 신생아때는 발싸개를 2개 정도만 준비해서 아기 추울때 신기고, 걷기시작하면 양말을 사용합니다(6~7개) 

손싸개 : 배냇류들 옷은 손싸개 기능이 있는 옷들을 추천하고, 바디슈트 같은경우는 아기 손이 차가울때 사용하면 됩니다(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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