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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인도네시아 한달 살기

[ 발리 맛집 ] Jiwa 맛있는 토스트 프렌차이즈 , 저렴한 가성비 토스트와 커피 , 발리 한달살기 필수 간식 , 덴파사르 맛집

by 육아빠더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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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발리에서 체류를 하며 가장 좋아했던 토스트 맛집을 소개한다.

Janji jiwa & Jiwa toast
Jl. Patimura No.55, Dangin Puri Kaja, Kec. Denpasar Utara, Kota Denpasar, Bali 80234

Janji jiwa & Jiwa toast(이하 지와 토스트)로 구글에서 검색하면 위치가 나온다.
덴파사르에 많이 입점해 있고 짐바란과 누사두아에 각각 한 점포씩 있었다.

하얀 간판에 적힌 Jiwa toast. 작은 규모의 매장이었다.

인테리어가 한국에서 많이 본 커피숍의 그것과 다를 게 없었다.

오픈하고 얼마 안 되어서인지 가게는 구석구석 좀 비어있는 느낌이었다.

지와 토스트에는 여러 가지 메뉴의 토스트가 있다.
불고기 치즈버거 계란치즈 같은 기본 메뉴부터, 카레 마요 , 치킨가스 등 재료가 다채로웠다.

커피도 판매한다.
지와 토스트의 시그니처메뉴는 커피 수수와 아메리카노, 라테, 아이스셰이크가 있었다.
종류는 2가지로 레귤러커피 블랜딩과 아라비카 100% 블랜딩이 있다.

가격은 나쁘지 않았다. 토스트는 평균적으로 30K RP(2,500원), 커피는 레귤러 기준 20K RP(1,600원)이다.

나는 고기가 들어간 달콤한 토스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스파이시 불고기(Spicy Bulgogi)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매장 홀이 많이 작아서 어디서 먹을지 생각 중이었는데
토스트집 옆에는 LIMAU라는 식당과 홀을 공유하고 있었다.

LIMAU의 홀은 꽤 넓었는데 사람도 없어서 구석에 있는 좌석에 앉아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토스트가 나왔다.
엄청 맛있다.
두꺼운 빵과 패티, 계란 그리고 달콤하며 매콤한 소스.
이건 안 먹는 게 손해다. 바로 1개를 더 주문.

지와 토스트 스파이시 불고기

스파이시 불고기 (Spicy BIugogi)

30K

 

 

지와 토스트에서는 포장도 이쁘게 해 준다.
하얀 박스에 꽉 찬 토스트 그리고 밀봉된 커피.

좋은 간식거리이다.
마치 이삭토스트를 국내에서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자주 사 먹어야지.

매장에 아기의자가 없어서 딸 구리를 바닥에 내려놓고 놀아주느라 좀 힘들었지만, 한 달 동안 열심히 사 먹을 예정이다.

 

발리 아기랑 한달살기 하러 와서 현지 맛집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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