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면 항상 고민하는 것이 소지금을 얼마나 갖고 다녀야 하는가 일 것이다.
다행히 발리는 대놓고 오토바이 소매치기 하는 범죄자가 덜 하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일.
트레블 페이는 이런 고민들을 줄여줄 수 있다.
현지에서 현금을 갖고 다니며 지불하는 것이 아닌 트레블 페이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고, 현지에서는 수수료 없이 현금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환전은 당시 매매 기준 환율 수준으로 바로 처리되기 때문에 효율도 좋다.
트레블월렛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아래 순서에 맞게 준비하자.
■ 트레블 월렛 사용 순서
1. 트레블 월렛 어플을 설치
2. 실물카드 신청
3. 실물카드 수령 후 비밀번호 변경
4. 현지 금액 충전
5. 현지 사용 방법(ATM 확인 및 인출방법)
1~2. 어플설치와 실물카드 신청은 어플을 설치한 후(트레블 월렛) 순서대로 진행하면 되므로 패스.
3. 실물카드 수령 후 비밀번호 변경
- 실물카드를 수령한 후 어플을 들어가 보면 아래 탭에 '마이'를 누른다.
- 카드 관리를 누르고 실물카드의 카드활성화를 'on' 해주고 비밀번호를 재설정해준다.
4. 현지 금액 충전
- 트레블 월렛 메인 화면에 충전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 충전하고 싶은 현지 통화를 선택한다.
- 현지금액기준으로 필요한 액수만큼 적고 다음을 누른다.
-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충전하기를 누른다.
→ 유의사항을 정리하자면, 사용하는 국가의 통화와 일치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환불 시 손해를 볼 수 있는 것과
ATM 출고금액이 500 USD를 초과할 경우, 초과금의 2%의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중요)
- 출금 계좌를 확인 후 충전 버튼을 누르면 완료
5. 현지 사용방법
-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ATM에 간다.
* 인도네시아 은행은 국영 은행으로 BNI , BRI, mandiri를 상대적으로 많이 볼 수 있다.
- ATM 기계에 붙은 Rp xxxxxxx라고 붙어있는 스티커는 인출 시 지폐의 기본 단위를 뜻한다. 수수료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또한 잘못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LINK라고 붙어있다고 무조건 수수료를 부과하진 않으며 ATM이 어떤 은행 머신인지에 따라 다르니 위에 언급한 국영은행을 꼭 외우고 있는 것이 좋을 듯하다.
- ATM 머신에 트레블 월렛 카드를 넣는다.
-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익숙해지면 위치를 알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관없다.
우선 영어(English)를 선택하자.
- 그다음으로는 트레블 월렛에 설정한 PIN(비밀번호)를 입력하자.
- 계좌 타입은 Saving으로 선택하고 넘어가자
- WITHDRAWAL을 선택하여 출금화면으로 가자.
- 화면을 보면 Denomination으로 RP 100,000원이 적혀있는데 이것이 출금되는 금액의 기본 단위를 뜻하고, 1회 출금 최대 금액으로 RP 2,500,000까지 된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 출금할 금액을 적고 Correct를 누르면 현금이 나온다.
ATM으로 현금을 인출하지 않고 식당에서 바로 결제하는 경우는 점원에게 현금 결제가 아닌 카드 결제로 할 경우 수수료가 추가로 붙는지 물어봐야 한다. 보통 카드결제 수수료로 붙이는 곳은 3% 정도를 더 부과한다.
서비스 차지, 기본 Tax로 20%를 넘게 부과하는 식당들이 있는데 카드 사용수수료로 3%까지 부과하면 부담이 커질 것이니, 잘 확인하고 결제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