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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인도네시아 한달 살기

[발리 우붓 맛집 /발리 한달살기] 우마 티키(Uma Tiki), 좋은 서비스에 근사한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 (발리 우붓 아침식사)

by 육아빠더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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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시내에 있다가 3km 떨어진 준중안에 들어왔다.

 

우리가 예약한 에어비앤비는 조식 포함이 아니었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숙소에서 유료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었지만 리뷰사진을 보아하니 영 아닌 것 같아서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레스토랑인 우마티키에 방문했다. 

 

우마 티키(Uma Tiki Restaurant Ubud)
Br. Junjungan, Jl. Tirta Tawar,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우마 티키 외관

 

아침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우마 티키가 보이자마자 들어갔다. 원래는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음식점 Ithaka에 가려고 했는데 하필 우리가 준중안에 들어온 시점부터 3주간 리노베이션을 하지 뭔가. 그래서 Ithaka를 제끼고 점점 더 걷다보니 우마 티키가 나와서 고민 없이 방문했다. 

 

발리 우붓 우마 티키 레스토랑

 

우리가 방문했을 때 우마 티키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는데, 입장할 때 점원이 방 번호를 물어보는 것으로 보아 숙소와 연계된 레스토랑인 것 같았다. 우리가 자리에 앉은 후부터 손님들이 들어왔는데 우리를 제외하고는 다 숙소에 머무는 사람들이 조식을 먹으러 2층 계단에서 내려왔다. 

 

 

우마 티키에서 보이는 연못뷰. 외부에 작은 연못이 있어 인상적이었다. 

 

 

우마티키 조식 메뉴 (세트)

 

아침 시간이기 때문에 주문할 수 있는 건 조식메뉴 밖에 없었다. 125K에 4가지 음식을 시킬 수 있는 세트로 시킬 수 있는 메뉴와 조식 단품 메뉴가 따로 있었다. 과일과 빵, 계란, 고기 종류, 디저트류에서 원하는 4가지를 고르면 되는데 항상 조식이 제공되는 숙소에서 먹다보니 다소 비싸다고 느꼈다. (이것이 남의 숙소에서 아침 먹는 단점인가) 

 

 

나는 조식셋트로 과일, 나시고랭, 과일, 오믈렛, 팬케이크를 시키고 아내는 단품으로 스무디볼을 시켰다. 

(세금 15.5프로 싫다.....) 

 

우마티키 볶음밥

 

볶음밥이 나왔다. 예쁘게 담겨져서 나온 것이 마음에 든다. (오른쪽에 팬케이크도 있다. 팬케이크는 촉촉한 맛이 없고 텁텁했다) 

 

드래곤프루트 스무디볼

 

아내가 단품으로 주문한 스무디볼. 드래곤프루트가 들어간 스무디볼이었다. 아내는 발리에 와서 스무디볼을 처음 먹어봤다고 한다. 

 

요거트를 부은 과일과 주스

 

요거트를 끼얹은 과일과 오렌지주스. (딸 고리가 손으로 톡 건드렸다) 

 

오믈렛

조그만 크기의 오믈렛. 사진으로 찍으면 커 보이지만 양은 작았다. 

 

아기식탁 의자가 필요없는 딸 고리. 항상 일어선다.

 

아기의자에서 앉을 줄 모르는 딸 고리. 다른 아기들도 다 이럴까? 

 

 

 

아침조식 셋트 하나, 단품 하나로 총 200K가 안 되는 금액이 나왔다.

 

분위기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어 좋긴 했지만, 우마티키 숙소에 머물면서 무료 조식으로 먹는 게 더 경제적이고 좋아보였다. 

 

 

결론 : 발리 숙소는 꼭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곳에서 머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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