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인도네시아 한달 살기

[ 발리 우붓 숙소 추천 ] 준중안 스위트 빌라 숙박 후기 , 우붓 junjungan suites vila

by 육아빠더 2023. 3. 18.
반응형

우붓 시내는 붐비고, 뜨갈랄랑은 사람이 많은데 푸릇푸릇한 우붓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준중안을 살펴보자.
우붓시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치이자마자 생각했던 준중안. 일주일 정도 묵었던 숙소를 소개한다

준중안 스위트 빌라

준중안에서 지도상 왼쪽에 위치한 준중안 스위트 빌라.
택시기사도 위치를 못 찾아 헤매다가 들어갔다.


숙소 로비부터 풀숲으로 뒤덮여 있다.
벌레들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주변 논밭에 자연친화적(?) 약품을 주기적으로 뿌려서 벌레가 의외로 별로 없었다.


준중안 스위트 빌라는 독채들로 모여있으며 로비를 지나 안쪽 깊숙 한 곳까지 숙소들이 있었다.
운이 좋으면 로비에서 조금 걸어도 되지만, 운이 나쁘다면 수영장을 지나 오래 걸어 들어가야 한다.


안쪽 숙소가 배정된다면 단순히 거리가 멀어서 먼 것이 아니라, 약간 험난한(?) 길을 걸어 들어가야 한다.
포장길은 없고 임시로 만들어진 것 같은 위험한 계단을  오르며 내려가 야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단점)


수영장은 총 3개이지만, 잘 관리되지 않던 1곳을 제외하면  두 곳이라고 볼 수 있겠다.
어린이 풀장이 없어서 매번 엄마아빠가 들고 놀아줘야 한다는 것이 어려웠던 점.


세 개 수영장을 다 지나고 더 안쪽으로 들어왔다.
운이 없게 멀리 위치한 숙소에 배정되었다.
그러나 옆 계단식 논이 보여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준중안 스위트 빌라에서 머무는 며칠 동안, 그동안 발리에서 봤던 똑게보다 더 많은 객체를 본 듯하다.
또한 종류도 다양하며 크기도 컸다.


딸 몽구리를 놀게 하기에는 계단이 많아 좋지는 않았지만,
날씨도 좋고 경관도 좋아 머무르는 동안 눈이 호강한 듯하다.


숙소는 방갈로 형태. 주방이 있었고 방은 하나.
화장실은 오픈형이다.


나무로 된 방갈로로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숙소였다.


의자에 뭐가 있길래 봤더니 개구리가 움츠리고 있었다.


방에 들어가기 전 주방을 살펴봤다.
물통, 개수대, 주방 몇 개와 식기류는 충분했다.
외부에 있기 때문에 벌레들이 좀 있었으나, 사용할 때 어려움은 없었다.
냄비와 프라이팬이 더 필요해서 로비에 전화했더니 친절하게 가져다주었다.


방에는 모기장이 있는 침대, 아기침대인 척 제공된 소파,  작은 냉장고와 책상 등 이 있다.
에어컨은 잘 작동되었고 특히 천장에 대형 선풍기와 같이 사용했더니 추웠다.


화장실은 오픈형이라 벌레들이 좀 있었지만, 모기향을 피워두니 버틸만했다.
예민한 분들이라면 조금은 불평거리가 될 수 있겠다.


샤워기는 좋지 않았다
각도가 장해져 있어서 씻는데 좀 불편하긴 했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었던 준중안 스위트 빌라.
드라이기부터 일회용 치약 칫솔 휴지 수건 다 제공되었다.


준중안 스위트 빌라에서는 우버를 잡기 힘들었다.
지역 상권(?) 같은 게 있었기에, 우붓 시내에서 준중안을 갈 때 연락처를 받아놓은 우버 기사를 불렀다.(참고사항)

준중안 스위트 빌라에서는 시내를 나가거나, 주변에 갈 곳이 특별히 없기에, 우붓을 느끼며 여유를 갖고 쉴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