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때문에 코가 막혀 가오리역 '이이비인후과'를 방문하려 했는데 점심시간에 딱 걸려버렸다. (2시까지 점심시간)
30분 정도를 어디서 보내면 좋을까 하다가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빽다방 가오리역점을 방문했다.
새로 생긴지는 쫌 되었으나 아직 한 번도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새로 생긴 카페답게 외관도 깔끔하다
모든 카페를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건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상당히 장사가 잘 된다는 것이다.
평일 오후임에도 동네 사람들로 테이블은 어느 정도 차 있었고 내가 주문하고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님들은 분주히 테이크아웃을 주문해서 나갔다.
여태껏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면 주로 여직원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빽다방 가오리역점은 남자직원 두 명이 평일 오후에 근무한다.
굉장히 신속하게 일을 하시고 손님이 방문하면 인사를 높은 톤으로 밝게 하시는데 카카오맵 리뷰에도 친절하다는 글들이 보이는 걸로 보아 역시 카맵 리뷰는 진리다.
원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펄을 추가해서 먹으려 했는데(어딘가 인터넷에서 빽다방 추천메뉴라고 봤다), 기계 앞에서 주문을 하려고 보니 이렇게 아메리카노 100원이라고 써 있지 않은가.
패스오더 앱으로 주문하면 아메리카노가 100원.
휴직자는 돈을 아껴야 하는 법이므로 빽다방 아이스크림에 펄 추가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앱을 깨작깨작 깔아본다.
<패스오더 앱 깔고 100원으로 커피 먹는 방법>
패스오더 앱 설치 후 '빽다방 가오리점'으로 설정하면 100원 쿠폰이 바로 발행된다.
겨울이라 고구마, 밤 라떼 음료가 눈에 띈다.
패스오더앱으로 주문한 빽다방 100원 아메리카노.
패스오더 앱 잘만 활용하면 100원에 맛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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