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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갈만한 곳(식당,관광지 등)

[ 아산 카페 ] 신정호 호수 전망 엔젤리너스 카페 후기

by 육아빠더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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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 큰 인공호수인 신정호, 주말이면 음악 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멋진 공원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다.

얼어붙어있는 호수이지만 가장 호수에 근접하여 뷰가 좋을것 같은 카페를 찾아 들어갔다.

아쉽게도 아기의자는 없었다, 그러나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딸 구리를 자유롭게 풀어줄 수 있을 듯 했다. 

엔젤리너스 신정호수점
충남 아산시 신정호길 33-48
10:30~ 22:00까지

엔젤리너스 신정호수점은 신정호 유원지 옆에 위치하고 있고 차를 타고 조금만 내려가면 신정호 국민관광지가 있다.

관광지를 보고 들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때 마침 점심시간 이었는데, 지하 1층 샤브샤브집에 인파가 몰려갔다가,

1층인 엔젤리너스로 2차로 옮겨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엔젤리너스 신정호수점은 바로 옆에 건물이 없어서 호수옆에 단독으로 우뚝 서 있는 느낌이다.

주차공간은 따로만들어지지는 않았으나 바로 앞에 큰 공터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주차걱정이 없다.

샤브샤브 소담촌(지하), 엔젤리너스(1F,2F)

엔젤리너스 신정호수점은 1층과 2층으로 두 층을 사용하고있는데,

평일에는 방문객이 없어서, 2층은 주말에만 개방한다고 한다.  더 넓은 층고와 높은 전망을 기대했는데 아쉬웠다.

 

1층 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주문대가 나타난다.

겨울이라 딸기 음료, 케잌 등 매뉴를 홍보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매뉴가 있었지만 아메리카노와 라떼 두 잔을 간단히 시키고 좌석을 둘러봤다.

내부에는 2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역시나 주말만 운영하여서 줄을 쳐놨다.

엔젤리너스 신정호수점은 넓은 공간으로 좌석들이 여유롭게 배치 되어있었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손님들이 없어서 가장 경쟁력 있어보이는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엔젤리너스 신정호수점의 창가 좌석들은 통유리로 밖이 훤히 보여 신정호수의 전망을 느끼기에 좋다.

그러나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 호수가 꽁꽁 얼어있었으나 일단 앞이 뻥 뚤려있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발코니 쪽으로 나갈 수 있는 문도 있었고 외부 좌석도 있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쿠션이 있는 편해보이는 좌석은 창가 쪽에 몰려있었다. 경치를 편히 즐기라는 매장의 배려일지도 모르겠다.

"주문하신 라떼와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구리가 덤벼든다. 막지 않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한번, 라떼에 한번

손을 담그고 뜨거운 손을 부여잡고 소리를 지를 것이다. 

한적한 카페에 앉아(평일이라..) 얼어있는 호수를 바라보며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책을 읽었다.

돌아다니는 아이가 많이 신경쓰였지만, 아내가 배려해줘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시쯤 되자 사람들이 몰려와서 좌석을 꽉 채웠다. 평일이라 온종일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명소는 명소인듯하다. 호수전망의 멋진 카페 엔젤리너스 신정호수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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