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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갈만한 곳(식당,관광지 등)

[ 안산 명소, 안산 여행 ] 아이와 갈만한 곳 시화나래 휴게소(구 티라이트)

by 육아빠더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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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거나 바다가 보고싶을때 가는곳이 있다.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군산이나 강릉은 보통 2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왕복 4시간은 부담스럽고, 시간대비 효율 좋게 갈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안산에 있는 '시화나래 휴게소'를 많이 가게 된다.

이전엔 티라이트, 티라이트 전망대 라고도 불렸지만 어느새인가 이름을 바꿨다. 

 

시화나래 휴게소에는 육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곳에 위치하여 물빠짐과 상관없이 항상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휴게소에 있는 호두과자를 포함한 맛있는 간식들과, 프렌차이즈 음식점과 커피숍 같은 식당 그리고 시화나래 전망대와

같이 가볼만한 장소가 있어서 좋다.

시화나래 휴게소는 오이도 에서 대부도방향으로 해변도로를 쭈욱 가다보면 위치하고있다.

시화호와 서해를 막는 수문과 발전소, 조력문화관과 달 전망대, 잔디마당과 쉼터 등이 넓게 포진해있다. 

출처 : https://www.kwater.or.kr

 

시화나래 휴게소는 1,2,3 주차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많은 차들을 수용할 수 있다. 그만큼 여유로워서 주차하기 편하고, 차에서 내렸을때 주변을 둘러보면 근처에 높은건물이 없어서 바다 멀리 보이기 때문에 속이 후련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시화나래 휴게소 본관에는 편의점과 푸드코트 그리고 커피전문점이 있고, 가판매장에는 스넥류/호두과자 등이 있었다.

구매한 음식을 가지고 휴게소 안과 밖의 좌석으로 가면 된다.

시화나래 휴게소 안에는 꽤 넓은 공간에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들과 카페가 입점해있고, 여유로운 좌석들이 놓여져있다.

옆에는 바로 창가라 어디에 앉든 바다가 보인다.

시화나래 휴게소를 통해 외부로 나오게 되면 파라솔,벤치등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외부에는 손님이 없는 편이지만, 운치있게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보는 방문객들이 있었다.

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맑고 넓은 바다가 보인다. 하늘이 맑아야 멀리 보이며 하늘 색이 푸르러야 바다 색과 어울린다.

날이 따뜻해지면 갈매기도 많이 와서 새우깡을 가지고 오는 방문객들도 많다.

바다를 끼고 넓게 조성된 파도소리 쉼터는 여름 가을에는 돗자리를 피고 앉은 사람도 보이고 연을 날리는 어린아이도 보인다. 지금은 겨울이라 추워서 그런지 한가하다. 

파도소리 쉼터를 지나 바다를 보며 계속 걷게 되면 저 멀리 높은 전망대가 보인다.

예전엔 티라이트 전망대 라고도 했고 시화나래 전망대라고도 했지만 지금은 달 전망대 라고 하는 듯 하다. 

달 전망대에는 바다 전망을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고, 유리 바닥으로 아찔하게 바닥이 투명해 보이는 스카이워크 등 바다 경관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있다.

'시화나래 조력공원' 이라고도 불리는 시화나래 휴게소.

바닷물을 이용하여 만든 빛을 상징하는 의미의 공원이라고 하며,

조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해상공원이다.

도시 인근에 있어 바다를 보기위해 멀리 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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