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가성비 있는 제품과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기 위해 여러 군데 돌아다니다가 합리적인 가격과 괜찮은 품질이라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모아봤다.
사람마다 취향과 필요가 조금씩 달라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나, 내돈내산으로 귀국 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선별해 봤다.
■ 선물하려고 산 가성비 있는 기념품
1. Fipper 피퍼 비치 샌들 슬리퍼
- 태국제품인데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다. 5천 원 수준이고 2개 사는 경우 10프로 이상 할인이 붙는 경우가 많았다.
2023.02.11 - 피퍼 fipper 쪼리 비치 샌들, 할인 정보 및 가격, 한국보다 저렴한 선물, 하바이아나스(Havaianas) 비교
2. Lumut 재생 플라스틱 가방
- 한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가방. 8천 원~만원 수준이며 생각보다 퀄리티가 있어서 놀랐다.
어머니와 처제 선물로 사 왔는데 모두가 만족했다.
휴양지에서 느낌 나게 맬 수도 있고, 평소에도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을 듯하다(아내 의견)
2023.01.30 - 발리 사누르 기념품 추천 'Lumut'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가볍고 예쁜 가방 (마야 사누르 리조트 근처)
3. Sensatia 바디로션 & 바디워시
-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자연 친화적 로션 및 바디워시이다.
호텔 어매니티로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어서 양가 가족에게 선물하기에 부담이 되었지만 로션과 바디워시 다 향이 좋아서 다들 만족해했다.
4. Bali & Dream 비누
- 몽키 포레스트에서 다녀오는 길 방문했던 Bali & Dream.
저렴한 기념품을 정찰제로 많이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비누 포장지에 발리 그림도 있고 문구도 있어서 인당 2개 정도 가볍게 선물하기 좋았다.(가격 1,000원 정도)
5. 인도네시아 시가
- 인도네시아 현지 시가, 내가 피워보지는 않았지만 관상용 겸, 흡연자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었으리라.
한국에서는 시가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선물을 주니 신기한 반응을 비추며 좋아했다.
2023.02.19 - [ 발리 기념품 및 선물 추천 ] 사누르 'Tembakau' 시가, 현지 담배 구매처, 발리 Tobacco , Cigar shop
6. Magita 나무그릇, 조명, 젓가락
- 사누르 Magita에서 구매한 나무 그릇.
국수나 볶음밥, 비빔밥 등 발리 향수 느끼며 분위기 있게 먹기 좋았다.
처음에는 나무냄새가 좀 났지만, 사용하다 보니 괜찮아졌다. (한화 약 5천 원)
※ 저 그릇에 조개코팅이 된 그릇은 비추. 조개가 시간이 지나니 위로 뜨면서 울퉁불퉁해졌다.
- Magita 기념품 젓가락
이쁘게 포장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선물할 수 있는 젓가락.(한화 약 800원)
나무젓가락이 꽤 단단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해서 좋다.
성의 표시용으로 20개 정도 구매 했다.
- Magita 조명
Magita 입구 쪽에 전시되어 있던 조명, 내가 갔을 때 호주인들이 이쁘다고 극찬했던 제품이다.
처음에 갔을 때는 10개 정도 있었는데 한 주 뒤에 가보니 1개 남았더라.
케리어도 많고 백팩도 있어서 핸드 캐리해서 들어오는 것이 너무 고민되었지만, 막상 가져와보니 별로 힘들지 않았다.
7. 기타
- 코코넛 과자(Verkade) , 루왁커피(Luwak), confiture de bali(컨피츄얼 드 발리), Yava Granola(야바 그래놀라)
컨피츄얼 드 발리 레몬 잼은 가져오자마자 이틀 만에 다 먹었다. 처음엔 별로였는데 먹다 보니 맛있음.
망고 시나몬 젬도 괜찮았다.
만족도가 높아서 특히 가방과 잼은 더 살걸 후회가 되었다.
지금 발리에 계신 분이나 갈 기회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시고 한번 구매해 보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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