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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인도네시아 한달 살기

[발리 한달살기 / 덴파사르 쇼핑] 덴파사르 레벨 21몰 구경, J.co 도넛, 맛있는 도넛을 만날 수 있는 곳. 커피를 시키면 도넛이 공짜 (덴파사르 쇼핑, 덴파사르 구경거리)

by 육아빠더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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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한달살기를 하며 정한 카낭사리 홈스테이에서는 그닥 그 근처에서 무언가를 할 게 없다. 

 

이럴 때 제격인게 바로 쇼핑몰 구경인데, 덴파사르 시티에 위치한 레벨 21 쇼핑몰은 그 면에서 제격이었다. 

 

덴파사르 레벨 21 쇼핑몰

우리가 방문한 날은 주말인지라 어마어마하게 인파가 많았다. 그랩을 잡아서 갔는데, 주차장에 차가 하도 많아서 입구까지 친절하게 내려주려던 그랩 기사를 마다하고 (주차장에 트래픽이 생길 정도) 주차장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갔다. 

 

 

레벨 21몰은 정말 복작복작하다. 사람들이 많아서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 근처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서 그런 것 같았다. 쇼핑몰에 오면 느끼는 것이 사람 사는 게 다 비슷비슷하다는 거. 

 

덴파사르 레벨21 쇼핑몰에 위치한 J.Co 카페

 

덴파사르 쇼핑몰 레벨 21 1층에는 J.Co 라는 카페가 있었다. (오른쪽에 브래드톡도 보인다. 우리나라 브랜드 아니었나) 

레벨21몰에 있는 카페들 중 가장 자리가 크고 넓어서 방문했다. 

 

매장이 정말 넓다. 자리 간격도 넓고 의자 배치도 넓직넓직해서 좋다. 

 

아내와 나는 구석자리를 택해서 갔다. 

 

J.Co에서는 도넛이 유명하다. 너도나도 다 도넛 박스를 주문한다

아내가 주문하면서 사온 도넛. 커피 메뉴를 주문하러 갔는데 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도넛을 주문해서 왠지 사야만 할 것 같아서 샀다고 했다. 

 

도넛 맛집이었던 J.co. 인도네시아는 주문이 잘못 들어가는 것 같다.

J.Co 도넛에서는 음료를 시키면 이렇게 공짜로 글레이즈드 도넛을 주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우리가 주문한 게 잘못 들어가서 우리가 '덤'으로 더 먹는 줄 알았다. 아내가 주문한 건 아보카도 쉐이크였는데 나온 것도 전혀 쌩뚱맞은 티라미수 음료이고, 내껀 가장 큰 라지사이즈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미디움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이상하게 생각한 아내가 본인 이름(스타벅스처럼 이름으로 부른다)을 대며, 이거 맞냐고 했는데 음료 제조하는 애가 "Kim, 네 꺼 맞다"고 너무 해맑게 대답. 그래서 우린 그냥 "에이, 뭐 도넛도 추가로 먹게 되었는데 우리가 더 이득이겠지"하고 먹었는데 알고 보니 모든 음료 주문에는 도넛을 공짜로 줬던 것...

 

공짜 밝히다간 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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