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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갈만한 곳(식당,관광지 등)

[수원 맛집] 백년순수갈비 매탄권선역 신동 영통 소고기 모둠과 갈비가 맛있는 곳 회식 , 가족 모임 가능한 곳 , 삼성전자 수원 인근

by 육아빠더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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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먹고싶어서 주변을 검색하다가 지인이 추천해줬던 고기집이다. 갈비 집인데 소고기가 맛있다고??
확인차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

백년순수갈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908번길 47

깔끔한 건물,  옆에는 수원에 유명한 비싼.. 갈비집이 있으나, 거긴 패쓰.


야외에도 좌석이 있는 백년갈비.
날이 풀리면 바깥에서도 먹을 수 있는 것인가.


입구 앞에는 맛있는 식사, 오늘은 갈비탕 먹는 날이라는 간판이 있었다.


깔끔하며 회식으로도 좋을것 같은 백년갈비의 내부.
카페같은 조명과 천장이 눈에 띄었다.


고기는 먹고싶지만 옷에 냄새는 베지 않았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딜레마.
백년갈비는 한쪽 구석 옷장이 있어서 옷을 보관할 수 있었다.


옷장옆 구석구석 보이는 좋은 글 귀들.


백년순수갈비의 주 메뉴는 소고기와 갈비이다.
소고기 한판 그리고 돼지고기 한판 각각 생고기와 양념고기이다.


지인들에게 소고기 맛집으로 평판이 좋아서 왔으니, 소고기로 시켰다.
소 생 한판 73000원.!


아기의자가 있는 백년 순수갈비.
육아하는 부모에게는 희소식이다.


기본 상차림의 모습.
딱 내 취향이고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았다.


나와 아내가 좋아했던 도토리 묵과 샐러드.
리필을 몇번이나 했는지.


괜찮은 고기집이라면 먹을 수 있는 명이나물(주관적인 생각이다)도 있다!


백년순수갈비의 밑반찬으로 김치도 맛이 좋아 소고기랑 함께 먹어도 좋았다.


고기 이외 가장 맛있었던 더덕.
생으로도 먹어도 가능하고 구워서 먹어도된다.


하나는 생으로 먹었으나, 역시 더덕은 구이지.


한창 허기진 배를 반찬으로 달래고 있을 때 쯤 고기가 등장했다.
73000원 치곤 적은건가. 세명(아기 한명!)이 먹기엔 양이 작은것아닐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양.


등심 살치 우대갈비.
기름진 살치를 먼저먹고, 등심은 반주와 함께,
우대갈비는 오래걸리니 마지막에 굽기로 했다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
붉은 색깔과 육즙들이 한껏 나오는걸보니
이건 맛있을 수 밖에 없겠다 생각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소 스테이크 부위를 많이 사먹곤 했다.
오일과 소금에 숙성시키고 별짓을 다 해서 먹곤 맛있다 했는데..
백년순수갈비에서 먹은 고기는 그것을 넘어섰다.
너무 맛있다.


특히 살치살이 정말 맛있었다.
돈이 아깝지 않았다.


우대갈비는 살치살보다 어쩔 수 없이 조금 질겼다.
그렇지만 뜯는 재미가있었고,
맛도 좋았다.


먹다보니 순서 상관없이 막 올리는 우리.
고기를 잘 구워서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말해주는 착한 아내.
그렇지만 사실 고기 자체가 좋았다는게 팩트다.


아기를 데려갔더니
음료와 장국도 서비스로 주시는 사장님.
친절하시기도 해서 더 맛있게 먹었다.


밥 두공기 뚝딱.
근처에 있는 회사가 부럽다.
회식이라면 절대적으로 오고싶은 소고기 맛집이다.
아내가 새로운 식당들을 많이 체험하고 싶어해서, 한번 간 식당은 잘 가지 않는데, 식사 후 소고기는 여기로 먹으러 오는게 좋겠다고 한다.
물론 나도 대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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