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방어와 싱싱한 우럭 회가 생각났다. 싱싱한 횟감으로 통통하게 썰어주어 식감이 좋아 맛있다는 총각수산을 가봤다. 식당에 문의 하였으나 아기의자가 없어서 집에서 가족들과 먹을 생각으로 포장을 하러 방문했다.
총각수산(010-2955-5887)
서울특별시 강북구 노해로 59 1층
원래는 근처에 더 인기많은 대광어회집을 가려했으나 전화도 안받고 직접 가서 물어보니 방문포장도 안된다고 잘라말하여 기분이 상한김에 같은라인 옆쪽에 있는 총각 수산을 간 것이다.
산지직송 대방어·석화 개시 라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고 여느 횟집처럼 수산물들이 살아있는것을 관찰하는 수족관이 입구옆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연말이기도 하고 불금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2022년이 끝나가는것이 아쉬운 사람도 있을것이고 2023년을 준비하는 기대감에 모인 사람들이 모여 왁자지껄 모임을
하는 느낌이었다.
매뉴는 싱싱한 활어회(광어/우럭/숭어/연어/도다리 2종 선택), 도미 농어 대광어 단품, 모듬회, 세꼬시 등 이 있었고
'회만 많이'라는 매뉴로 밑반찬이 없이 제공되는 특별한 매뉴가 있었다.
그외에 는 해산물 모듬(멍게,전복,개불,해삼,가리비,낙지,소라찜 등)과 단품이 있었고
전어, 새우구이, 생새우 등과 물회, 튀김류, 초밥류 등 많은 매뉴가 있었다.
포장 손님이 꽤 많아 15분정도 기다리자 음식들이 가득 포장 된 큰 봉지를 받았다.
집에와서 한상 차리니 음식이 가득했다.
회만 많이 매뉴로 밑반찬이 아예 없는줄 알았는데, 초장, 백김치, 쌈류 등 기본적인 것들이 있어 충분했다.
주류로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토스띠 핑크 모스카토와 함께.
식감이 아주 좋았다. 어떤 횟집을 가면 종이 두께 마냥 얇게 잘라서 접시를 가득 매운집이 있는 한편,
어떤 집은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 마냥 덩어리로 잘라주어서 식감을 해치는 집이 있으나,
총각 수산은 아주 적절한 두께와 싱싱한 재료로 회의 식감을 느끼기에 아주 적당했다.
함께 온 상추와 꺳잎 등 쌈채소와 함께 먹어도 회의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었고,
함께 먹은 온 가족들이 만족스러워했다.
집 근처 횟집 총각 수산, 다음번에 회가 먹고싶을때는 가족들과 함께 매장에 방문해 봐야겠다.
참고로, 아기의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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