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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아빠의 일상/아이와 인도네시아 한달 살기

[ 발리 한달살기 숙소 ] 누사 렘봉안 숙소, 옴바크 베이( OMBAK BAY ), 바다 전망 인피니티풀, 발리 한달살기 숙소

by 육아빠더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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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인피니티풀, 이색적인 객실과 화장실, 한가로이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가 저무는 것을 볼 수 있는 렘봉안의 한 숙소를 소개한다.

옴바크 베이 렘봉안
OMBAK BAY LEMBOMGAN
8C4P+7V6, Unnamed Road, Jungutbatu, Kec. Nusa Penida, Kabupaten Klungkung, Bali 80771

옴바크 베이 간판

정거트바투 해변에서(정트바투) 100K RP 준 지프트럭을 타고 10분 이상 언덕을 달려 마주한 '옴바크 베이 렘봉안'.

렘봉안 숙소를 결정할 때 뷰를 선택할 것인가 접근성을 선택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했다.
레스토랑들이 많이 몰려있고 '데빌스 티어'를 도보로 갈 수 있는 숙소는 아쉽게도 바다뷰가 아니었다.
반면에 옴바크베이 숙소는 주변에 근접한 레스토랑들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절벽 뷰'를 선사하는데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풀장이 있어 참 마음에 들었다.

'옴바크 베이 렘봉안'은 부킹닷컴에서 평점이 9점 중반 이상이고 뷰가 정말 좋다는 리뷰들을 보고 결정하게 되었다.

옴박베이는 해안가 끝 절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숙소에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바다가 보인다.
입구는 잘 정돈된 오솔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다

옴박베이 렘봉안 숙소 들어가는 입구

옴박베이 렘봉안의 숙소는 대략 6개 독채 빌라로 운영 중이며 식당과 건물 등 계속해서 숙박객의 편의를 위해 개선중이었다.


옴바크 베이 렘봉안의 가장 큰 장점은 숙소와 수영장에서 아름답게 보이는 바다이다.
절벽 위에 위치한 숙소여서 높은 위치에서 누사 렘봉안 과 누사 채닝안 사이 꺠끗하고 파도가 강한 바다를 볼 수 있다.
또한 파도가 강해서 낮과 밤 구분없이 아름다운 파도소리를 숙박 중 밤 낮 구분없이 들을 수 있다.

끝내주는 바다 뷰
그리고 그 바다뷰를 숙소에서도 볼 수 있다.

옴바크 베이 렘봉안 숙소는 빌라지만 방갈로의 느낌도 난다.
하얀색으로 덧칠한 나무로 세련 된 방의 느낌을 받았고, 높은 층고의 지붕은 넓은 공간 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역시 방은 작다. 짐을 푸니 거실이 꽉 찬것이 현실.

객실 내 침대

숙소에 도착하니 과일주스를 웰컴 티로 주었으나 특별하지는 않았고, 숙소 내 침대 위에는 수건으로 학을 만들어 주셨다.

준비 된 학

객실 내에는 딸 구리가 잘 수 있는 아기 침대가 준비되어 있었고 성인 침대와 동일하게 큰 모기장이 준비되어 있었다.
안그래도 트럭을 타고오며 모기가 많다는것을 느꼈는데, 안심이 되었다.

침대에 설치 되어있는 모기장

객실 내 구비된 용품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작은 냉장고와 에어컨, 주전자 그리고 금고. 티 몇개,
화장실에는 1회용 칫솔 과 샴푸,바디워시 정도?

객실 사진

객실 뒤쪽엔 문이 있는데 화장실로 통하는 문이다.
옆에 버튼은 화장실 등 스위치.

객실 사진


옴바크 베이 렘봉안의 화장실은 천장 일부가 개방되어있다.
풀숲이 많은 렘봉안 특성상 모기가 많아 예약사이트에서 화장실을 보고 우려했었지만, 실제로 보니 현대식 화장실로 잘 정리되어 깔끔했고 걱정했던 벌레들은 생각보다는 없었다. (있긴 있었다)

천장이 일부 노출된 화장실 사진
꽃이 피어있는 수건
꽃과 삼푸 그리고 바디워시
화장실은 생각보다 깔끔했다
잘 정리되어있는 화장실

옴바크 베이 렘봉안에서는 오토바이도 대여해준다.
숙소의 위치가 메인도로에서 많이 벗어났으며 식당과 마켓은 먼 거리라 걸어가기도 어려운 거리이기 떄문.
가격은 80K로 한국돈 6천원 정도. 기름값은 상관없이 하루 대여 기준이다.

옴바크 베이 렘봉안은 가성비 숙소 라기에는 가격이 높은 편이다(다른 숙소에 비함)
그러나 이 가격은 수영장과 숙소 분위기를 느끼게 되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수영장은 사장이 퇴근하는 시간에 따라 운영되나, 사실 운영이 종료되도 수영을 계속 할 수 있다.(사장님 의견)
또한 내가 이곳에 숙박했을때는 우기 시즌이어서 비가 많이왔는데,
비를 맞으며 수영을 해도 숙소가 앞이라 부담이 없으며 자기전에 듣는 파도소리, 빗소리는 매우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

인피니티 풀과 아름다운 객실, 발리, 누사 렘봉안에 온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하는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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