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처음 고민하게 되는 것이 항공편. 유모차는 어떤 것을 가져가야 할지. 위탁 수하물과 기내 수하물의 기준은 무엇인지. 배시넷은 어떻게 설치하는지. 유아식은 어떻게 신청하는지 정리해 봤다.
항공권 구매 요령(배시넷 좌석 구매 및 유아식 신청)
보통 인천공항에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덴파사르 국제공항 이라고도 불린다)까지는 직항으로는 가루다 항공과 대한항공을 주로 이용한다고 보면 된다. 나는 대한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대한항공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1. 항공권 구매
대한항공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날짜를 입력하고 인원수를 체크할 때 소아를 추가하여 우선 항공권을 구매한다.
2. 좌석 배정
결재 후 예약 조회에 들어가서 > 부가 서비스 > 좌석 배정을 선택하여 배시넷 좌석을 배정한다.
배시넷 좌석은 벽 쪽(배시넷 아이콘) 28라인, 48라인 중에 좌석을 선정한다(KE629 항공편 기준)
성인 기준으로 좌석을 배정하며, 소아는 따로 배정하지 않는다.(배시넷을 사용할 것이기에.)
※ 실제 탑승 후기에서 공유하긴 할 것이지만 참고로, 배시넷이 많이 작다. (대략 80 cm)
이보다 큰 아이라면 다리를 접고 불편하게 재우든지, 아빠 엄마의 품속에서 재워야 할 것이다.
3. 기내식 신청
예약 조회 > 부가서비스 > 기내식으로 특별기내식 - 유아식을 요청한다.
4. 유아 동반객 패스트트랙 요청(Priority Line - 교통약자 우대출구 이용)
노약자나 유아 동반객일 경우 요청 시 교통약자 우대출구를 활용하여 기내 수하물 검사 및 소지품 검사 시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모닝캄과 동일한 조건으로 해주어서 해외 입국 시에 짐이 더 빨리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르는 분들은 모바일 체크인하고 바로 들어가실 텐데, 해당내용을 아셔서 꼭 신청하셨으면 좋겠다.
2. 비행기 탑승 기준(수하물 기준, 위탁 수하물과 기내수하물, 기내 유모차 기준)
수하물 기준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을 기준으로 인원 한 명당 위탁 수하물 1개, 기내 수하물 2개가 가능하다(큰 배낭 혹은 케리어 1개)
배낭과 케리어를 같이 가지고 간다면 총 10kg의 무게 제한이 있으며, 크기는 세 변(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15cm 이내여야 한다. (보통 시중에 파는 작은 케리어가 115cm)
유아에 해당하는 짐은 성인과 동일하며 유모차와 휴대용 카시트 둘 다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다.
그러나 카시트 또한 115cm 이내여야 하며 10kg의 무게제한이 있다.(기내 수하물과 동일)
이와 같이 아이를 동반하여 비행기를 탈 경우 알아둬야 할 것들을 정리 해봤다.
다음번에는 발리를 가기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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