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맛집] 육장장이에서 맛있는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약속을 하여 안산에 위치한 고기집을 찾아봤다.
소고기를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양 껏 먹기위해 소고기 무한리필집을 찾아봤고, 4호선 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식당을 찾아갔다.

매장 입구

'20년 경력 고기장인의 노하우와 맛과 가성비로 승부 하겠다는 매장이다.

입구에 디스플레이 되는 영상속에서 매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건물 2층을 들어서자마자 고기 굽는 냄새가 입맛을 사로잡았다. 내 딸 구리가 태어나고나서 아무래도 불이 있는식당은 피했기때문에 오랜만에 고기집의 반가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넓은 홀, 이른 저녁시간에도 사람이 가득하다

오픈된 자리에 앉아 매뉴를 확인하며 친구들과 현재 굶주림 정도에서 가장 적합한 매뉴를 찾아봤다.
리필 매뉴는 1. 숙성돼지 무한리필, 2.프라임급 흑소 무한리필, 3.오너 추천 스페셜 무한리필!
1번은 숙성된 수제 돼지 양념구이와 삼겹살, 주먹고기, 닭갈비, 돼지껍데기.
2번은 숙성돼지, 흑소목등심/양념, 갈비살,토시살(양념), 우삼겹 등이 있으며 육회물회나 초밥중 1개를 제공한다.
3번은 2번과 유사하지만 흑소 꽃등심과 2번에서 제공한 육회물회와 초밥을 무한으로 제공한다.

우리는 소고기를 먹고싶어서 왔기 때문에 2와 3번중에 골랐는데, 목등심이 먹고싶어서 결국 2번으로 골랐다.
종업원이 서빙을 하기 시작하는것을 보고, 우리는 셀프바에서 밑반찬을 가지러 갔다.

셀프코너

쌈장과 야채들을 가지고 자리에오니 기본 제공하는 묵밥, 된장찌개가 있었고, 2번 매뉴에 선택지로 시킨 물회가 와있었다.
물회가 놓여진 용기에서는 드라이아이스의 김이 나오고 있었고 특별하니 보기 좋았다.

1회 제공되는 육회물회

육회용기의 중앙에는 얼음이 둥둥 떠있는 양념이 있고 그 중심으로 오이와 배, 고기가 놓여있었다.
모든재료를 양념에 담가서 먹으니 시원하고 달달한 육회가 완성...
한창 이야기하며 육회를 먹고있으니 목등심과 우삼겹, 양념 토시살이 층층이 놓여있는 고기 트레이가 도착했다.
'소고기는 짙은 붉은색이 좋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 붉은 색을 띈 고기가 맛있어 보였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소고기들

숙성된 고기라서 그럴까, 무한리필은 고기가 안좋다는 것이 편견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러웠고, 양념고기는 적당히 달콤했다.

고기를 맛있게 굽자

"고기 적당히 익혀." 친구들과 소고기를 먹을때 매번 하는 소리이다. 육즙이 가득한 부드러운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가족들과도 나중에 다시 와야지 라고 생각하며 주변을 보니 에어컨 구석에 마침 아기 의자도 보였다.

구석에 보관중인 아기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