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한달살기 3일차, 목공체험 꼬신내에서 엔드그레인 도마 만들기

함양한달살기 3일차, 오늘은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꼬신내'에서 엔드그레인 도마를 만드는 날이다. 

 

꼬신내는 농장인데 목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셨다.

 

 

 

 

 

 

 

비가 내리는 날의 오후, 도마체험을 하러 꼬신내를 방문했다. 꼬신내는 함양 시내에서 차로 20여분 정도 떨어져있다. 

 

 

꼬신내 치유농장의 대표님. 대표님께서 우리 가족을 환대해주셨다. 

 

 

꼬신내 대표님께서 여기에서 수업도 하시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신다. 아늑한 공간에서 대표님이 내려주신 따뜻한 커피를 마셨다. 

 

 

 

귀여운 목공제품들.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목공체험도 여럿 있다고 하셨다. 

 

 

대표님께서 대기업을 그만두시고 꼬신내 치유농장을 여시게 된 계기나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커피를 마시며 편안하게 나눴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체험을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커피도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니 훨씬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인스타그램 팻말이 있어서 딸 고리도 기념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제 본격적인 도마만들기체험을 하러 외부에 있는 목공체험소로 이동! 

 

 

밖에 별도로 만들어져 있는 꼬신내 체험센터. 

 

 

꼬신내 대표님의 캐리커처. 꼬신내에서는 생활목공예 체험과 참기름 시골방앗간 체험 등을 운영하신다. 

 

 

많게는 몇십 명의 사람들도 수용가능한 체험장. 여기에서 오늘 도마를 만들 예정이다. 

 

 

 

목공체험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기에 이렇게 안전수칙도 잘 읽어본다. 

 

 

대표님께서 오늘 만들 도마의 종류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작은 플레이팅 도마도 있고. 

 

 

TV에서 연예인들이 쓴다던 '엔드그레인' 도마도 있었다. (나는 엔드그레인 도마를 여기서 처음 알았다) 

 

이 엔드그레인 도마가 너무 멋있고 탐이 났던지라 엔드그레인 도마 만들기 체험으로 결정! 

 

 

우선 대표님으로부터 기계로 사포질 하는 법에 대해 배웠다. 

 

 

대표님의 지도에 따라 기계로 사포질을 한다. 도마의 모든 면을 돌려가며 사포질을 해주는데 이게 은근 힘들다. 

 

 

아빠가 도마 만드는 동안 딸 고리는 자연을 흠뻑 즐기고요. 

 

 

꼬신내 체험센터는 정말 산속에 있기에 아이가 걸으며 자연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다. 

 

땀이 뻘뻘 나는데도 계속해서 도마의 모서리를 부드럽게 사포질. 

 

 

도마에 각인도 넣을수 있다고 하셔서 인두로 도마에 우리 가족의 이름을 새겼다. 

 

 

기름칠을 하고 나니 더욱 윤이 나는 엔드그레인 도마. 이렇게 예쁜 도마가 탄생할 줄이야! 

 

 

도마체험으로 완성한 엔드그레인 도마와 플레이팅 도마를 들고 가족사진!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주신 꼬신내 목공체험, 우리 가족의 함양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함양여행에서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고 싶다면 꼬신내 목공체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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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양 한달살기 포스팅은 계속됩니다.